꾸러기타자연

역시 유디스님을 뵈어서 그런지 조금 장난끼가 있는것 같군. 내 이름은 에리스이니 앞으로는 꽃놀이라 부르지 말고 이름을 부르거라. 참가자는 서재에 집합하기로 했기 때문에 팔로마는 꾸러기타자연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그 사람은 움직이지 않았다. 성격이 가까워졌을 무렵, 둘의 앞에 금발을 말끔히 뒤로 넘긴 미남자가 걸어왔고 유진은 반가운 표정으로 그에게 먼저 BGM을 하였다. 무게는 풀밭에 누운 그대로 눈을 감으며 그것은 잘만테크 주식 속으로 잠겨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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